▲ 강정애 신임 보훈부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 ©Newsjeju
▲ 강정애 신임 보훈부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 ©Newsjeju

더불어민주당의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19일 강정애 신임 보훈부 장관을 만나 '준 보훈병원 제도' 추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정애 신임 보훈부 장관은 이날 김한규 의원실을 방문해 2023년 보훈부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사업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한규 의원은 "제주는 섬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이 있어 유공자분들이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 내 공공병원을 활용하는 '준 보훈병원 제도'를 도입해 고령이 된 유공자분들이 제주에서 편히 의료 서비스를 받도록 신경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강정애 장관은 "담당 부서가 잘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 의원은 강 장관을 상대로 진행된 인사청문회 때 제기했던 '재해부상군경 상이7급 부양가족수당' 문제를 다시 한 번 언급하면서 강 장관이 임기 중에 이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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