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관리체계 강화로 올해 5척 단속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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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한중어업협정선 인근 위성촬영 영상. 제주해경청 제공. ©Newsjeju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외국어선들의 불법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은 위성정보 및 항공기, 드론 등에서 제공받은 영상과 사진들을 분석해 신속히 출동경비함정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공받은 위성정보와 항공기 순찰 시 수집한 항공자료 및 드론 등 첨단장비를 이용한다.

위성정보 등을 제공 받은 상황실은 이를 분석하고 출동 함정과 신속한 정보공유체계를 확립해 불법 중국어선 단속에 한층 강화된 대응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상황관리체계 강화로 올해 치고 빠지는 식의 무허가 중국어선 3척(유망1척·범장망2척), 제한조건 위반 2척(타망) 등 5척을 단속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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