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 전자책 약 10만 종 서비스 중... 지난해 전자책 대출 37%나 증가

▲ 2023년도 한라도서관 전자책 대여 순위. ©Newsjeju
▲ 2023년도 한라도서관 전자책 대여 순위. ©Newsjeju

책장을 넘기면서 읽는 전통적인 '책 읽기' 대신 태블릿 등으로 전자책을 읽는 성향이 크게 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김성남)은 지난해 1만 2000여 명이 전차책을 대출해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라도서관은 코로나19 시기에 전자책 이용 요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5만여 종을 시작으로 현재 약 10만여 종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전자책은 자청 작가의 '역행자'였다.

저자 '자청'은 '자수성가 청년'의 줄임말이다. 무자본 창업을 통해 30대 초반에 성공을 이뤄낸 이야기다. 

한편, 한라도서관에서는 올해에도 전자책 제공을 확대하면서 양질의 장서를 확충하고 도민희망도서를 신속히 구입하는 등 독서 편의에 힘쓸 방침이다.

아래는 2023년도 한라도서관 전자책 대출 베스트 10개 목록.

1. 역행자. 자청. 웅진지식하우스.
2. 트렌트코리아 2024. 김난도. 미래의창.
3.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윤정은. 북로망스.
4.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나무옆의자.
5. 도파민네이션. 애나 렘키. 흐름풀판.
6.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김수현. 하이스트.
7. 불편한 편의점 2. 김호연. 나무옆의자.
8. 내면소통. 김주환. 인플루엔셜.
9. 돈의 속성. 김승호. 스노우폭스북스.
10. 위기의 역사. 오건영. 페이지2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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