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욱(국민의힘·제주시 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제주 동부권 신도시 건설... 제2공항 반드시 전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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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국민의힘·제주시 을) 예비후보가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Newsjeju

김승욱(국민의힘·제주시 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제2공항과 제주시 동부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23일 피력했다. 

김승욱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공약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제주특별법과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행정에 반영해 제주시 동부권에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선 제2공항 건설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제2공항의 배후 도시로서 제2공항과 제주도심의 중간기점으로 제주 동부권의 의료, 교통, 물류, 관광, 주거의 중심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계별 전략으로 윤석열 정부의 공약인 감염병 전문 병원 설립과 관광청 유치에 노력하겠다"며 "특히 동부에 열악한 의료시설을 확충해 용암해수산업단지와 함께 신도시의 거점시설로 만들고 주변 개발은 민간자본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제주 원도심 활성화 ▲농수산업 및 중소상공인 지원 ▲청년 미래 ▲쓰레기 처리 ▲효율적 에너지 생산 및 관리 ▲문화발전 등 제주 맞춤형 방안을 제시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중앙정부와 국회를 통해 해결해야 할 제주의 현안에 대해 제주도정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해 중앙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다졌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오현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 입학해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 힘 제주도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 사단법인 제주문화역사나들이 이사장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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