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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소방서는 지난 24일부터 '펌뷸런스 출동대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5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구급전문 교육사가 강사로 나서며 총 64명의 대원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교육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다. 구급 현장에 두 대의 차가 출동해 신속한 현장 조치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서부소방서는 6대의 펌뷸런스를 편성·운영하고 있다. 

교육 주요 내용은 △펌뷸런스 선착 출동 상황에 따른 역할 분담 △응급상황별 환자 평가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 대응 방법 △구급대-펌뷸런스 Team CPR 훈련 등이다. 

고정배 서부소방서장은 "지속적인 교육․훈련 강화로 관내 구급차 공백 시 펌뷸런스를 적극 활용해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겠다"며 "구급 현장에서 응급의료 수준을 향상하고, 도민에게 질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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