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제주 한라산에서 관측된 첫 눈.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제공. ©Newsjeju
▲지난달 제주 한라산에서 관측된 눈.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제공. ©Newsjeju

25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9~12)에 0.1mm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26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5cm, 중산간 1cm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산지 5mm내외, 중산간 5mm미만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25일 낮 최고기온은 6~9℃가 되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3~4℃, 낮 최고기온은 8~10℃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눈이 쌓인 지역의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된다"며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 앞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이날 9시를 기해 해제됐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아직까지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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