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
"나와 다르다고 폭력 행사, 용납받을 수 없다"

고기철 예비후보
고기철 예비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배현진 의원 습격 사건을 두고 "폭력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26일 고기철 예비후보는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배현진 국회의원이 지난 25일 중학생에게 습격당했다"며 "나이와 이유를 불문하고, 대한민국 국민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폭력이 발생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국은 철저한 수사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괴한 습격 이후 다시 피습 사건이 발생한 것에 심각한 우려를 전한다"고 언급했다. 

또 "민족, 국가, 인종 등에 상관없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하는 보편적 권리와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 구성원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암'적인 존재"라는 소견을 내세웠다. 

고기철 예비후보는 "나와 다르다고 상대방이 틀렸다고 폭력을 행사하는 일은 어떤 이유에서도 용납받을 수 없다"며 "정치인을 향한 폭력뿐만 아니라, 여성과 노인, 어린이 등 이른바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을 향한 범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배현진 의원의 쾌유를 기원하고, 누구나 안전한 대한민국이 실현되길 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