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
"24년 만에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탈환 기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이경용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중앙당은 24년 만에 서귀포시 선거구 탈환을 위해 당원과 시민에게 후보 선택권을 보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30일 이경용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국 253개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천 신청서를 받고 있다"라며 "공천관리위는 최근 발표한 기준에 따라 단수 추천 지역, 우선 추천(전략 공천) 지역, 경선 지역을 구분하는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서귀포 시민은 전략 공천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과거 국민의힘이 패배했던 전력 등만 강조, 전략 공천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한다"고 언급했다.
또 "저 역시도 전략 공천 대상자가 될 수도 있겠지만, 국민의힘 당원과 서귀포 지역 유권자의 지지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정당당하게 능력과 정책으로 맞서고 싶다"며 "만일 제가 전략 공천 대상자라고 한다면 과감하게 이를 포기하고, 중앙당에 경선을 요청해 국민의힘 당원에게 상처를 주고, 본선에서 필승할 수 있는 분위기를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중앙당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신뢰하고, 존중할 것"이라며 "다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제대로 된 공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는 소견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서귀포 시민은 최근 근거 없이 나도는 '헛소문' 수준에 불과한 전략 공천설에 대해 걱정하지 말아 달라"며 "서귀포 시민의 선택권을 보장하지 않는 전략 공천이 아닌, 공정한 경선이 이뤄질 것으로 믿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귀포에서 국민의힘이 '24년의 무관'의 불명예를 씻고, 발전을 위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중앙당은 책임 있는 후보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