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범시민 대청결 운동 전개

제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환경정비 및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과 관광객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읍면동에서는 자체 상황실을 꾸려 민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명절 분위기를 위해 '설맞이 범시민 대 청결 운동'도 병행 추진한다.

이번 대 청결 운동으로 2월 6일까지 마을안길, 쓰레기 취약지역 등 생활 주변을 청소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내·외부 손님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과 설 명절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오염된 비닐, 플라스틱은 깨끗이 씻어서 배출하고, 부탄가스 통 등 폭발 위험이 있는 물건은 반드시 구멍을 뚫어 안전하게 배출해야 하며, 다 쓴 폐건전지 등은 전지류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또한 설 명절 제수 구입 등은 설 차림에 필요한 양만큼 알맞게 준비하고, 남은 음식물은 적절하게 보관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설 연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배출기준을 준수해 생활 쓰레기를 버려주시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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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 안내문.©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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