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 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1일 제주특별법 개정을 골자로 하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제주' 공약을 발표했다.

송재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날로 기후위기 대응이 시급해지고 있다"며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기후변화 영향평가 협의 권한을 제주가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송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특별법에서 환경영향평가 협의 권한은 도지사에게 위임돼 있지만, 기후변화영향평가 협의 권한은 여전히 환경부 장관에게 남아있다"며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때 기후변화 영향평가를 포함하도록 규정할 경우, 자칫 행정권 행사에 혼선이 우려되는 만큼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한 특례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현실"이라고 설파했다.

송 예비후보는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 개선을 통해 국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를 세계환경중심도시로 육성하도록 하고 있는만큼, 지속가능한 환경중심도시를 견인할 '세계환경중심도시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송 예비후보는 "향후 '세계환경중심도시센터'는 해양환경,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산업구조 개편 등 여러 분야에서 녹색성장과 탄소중립을 선도함으로써 제주의 환경이 보전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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