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윤택 국회의원 예비후보 후원회 출범
후원회장에 '나는 가수다' 연출했던 김영희 PD가 맡아

문윤택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 문윤택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문윤택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의 후원회가 1일 출범했다.

후원회장은 '양심냉장고'와 '나는 가수다'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했던 김영희PD가 맡았다. 둘의 인연은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때 이재명 캠프에서 홍보본부장과 후보 직속 메시지 특보 관계로 만나 이어졌다.

김영희 후원회장은 "문윤택 후보는 알면 알수록 인간미가 넘쳐나고, 한라산과 같은 아주 큰 생각과 너른 품성을 품은 사람"이라고 평가하면서 "여러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품성의 소유자로, 애정을 갖고 제주를 발전시킬 참신한 정치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김 후원회장은 "'나는 가수다'와 같은 예능 프로를 성공시킬 수 있었던 건, 개인 역량이라기 보다는 새로운 시도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며 "문윤택 예비후보 같은 새로운 사람에게 힘을 실어줘야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지고 우리의 노력이 가치가 있게 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문윤택 예비후보는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려면 눈앞의 불의한 정권을 타파하고 서민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제주를 평화의 섬, 행복한 섬, 미래의 섬으로 만들기 위해 때묻지 않은 정치 신제품인 문윤택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후보는 후원회를 통해 1억 5000만 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후원자는 10만 원 이하는 세액 공제,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1회 10만 원 이하 연간 120만원 이하는 익명 기부도 가능하다. 단, 법인이나 동창회, 외국인 등은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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