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숙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 강민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아라동 을).

강민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아라동 을)가 아라동에서 반복되는 겨울철 도로결빙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설차량 통합 전진기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숙 예비후보는 "현재 아라동 지역은 폭설과 한파 때마다 도로가 결빙돼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사고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다"며 "특히 첨단로의 경우, 도로 결빙 문제가 심각하지만 제설은 일부 구간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고 적시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자동염수분사장치는 염수가 분사되는 노즐에 눈에 쌓이면 빙결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며 "특히 자동으로 분사할 수 있는 감지 센서도 없어 원격으로 작동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 "제설 효과가 큰 열선 설치의 경우엔 편도 1m당 100만 원의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때문에 첨단로 모든 구간에 깔려면 수십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제설을 위해선 제주시 동부지역에 없는 제설차량 통합 전진기지를 아라동에 구축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강 예비후보는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유휴부지에 제설차량은 물론 염수 제조, 제설제 등을 보관하는 제설장비고 및 제설창고를 갖춘 제설차량 통합 전진기지를 구축하면 폭설·한파로 인한 도로 결빙 때마다 제설차량들이 곧바로 출동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전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특히 아라동 일대는 물론 인근의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차량들이 출동할 때마다 첨단로에 우선적으로 투입될 수밖에 없어 열선 혹은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가동하는 것 이상의 제설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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