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
"비방과 흑색선전 없는 공명 선거 도와달라" 호소

▲ 고기철 예비후보 ©Newsjeju
▲ 고기철 예비후보 ©Newsjeju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선거용 문자 메시지 등이 스팸으로 신고되는 사안에 대해 유권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5일 고기철 예비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 후보자 등록을 하고, 관련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유권자에게 문자 메시지 등을 보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명절 인사 관련한 문자·음성 메시지를 발송했는데,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유권자 중 일부가 '스팸' 등록을 통해 보이스피싱 스팸으로 안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직선거법상 당선이나 낙선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는 조심해야 한다"며 "어플에 스팸으로 등록해 버리면 후보자 입장에서는 해결 방안이 없어서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고기철 예비후보 측은 "여기다가 유권자 발송용으로 선관위에 등록한 전화번호까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했고,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업체에 스팸 해제 등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추구하는 비방과 흑색선전이 없는 공명선거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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