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앱 등에서 의료 정보 확인 가능

제주시 보건소는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시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설 연휴에는 응급환자 진료와 다수 사상자 발생을 대비해 제주시 5곳의 종합병원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제주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의원 78개소, 약국 58개소의 의약업소를 지역별, 일자별로 지정·운영한다. 

특히,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인 2월 10일에도 제주보건소를 비롯한 보건진료소 등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 보건소는 응급 의료체계가 공백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설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제주시청 및 제주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만, 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기관사정에 따라 운영여부가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미리 유선 확인 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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