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죄 신속대응팀' 가동
도내 다중이용시설과 여객선 위주 특별 치안 활동

▲ 제주해경 강력범죄 신속대응팀 ©Newsjeju
▲ 제주해경 강력범죄 신속대응팀 ©Newsjeju

제주해경이 설 연휴 기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신속 대응팀'을 가동한다. 

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강력범죄 신속 대응팀'은 지난해 9월부터 운영됐다. 배경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 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 피해 예방이 목적이다. 

신속대응팀은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선박에서 일어나는 흉기 난동, 테러 예고와 같은 강력 사건에 대응한다. 사건 발생 시 수·형사, 파출소, 특공대 경찰관으로 구성된 팀이 출동해 범인 검거와 2차 피해 최소화에 주력한다. 

이번 설 연휴 동안 '강력범죄 신속 대응팀'은 도내 다중이용시설 4개소와 여객선(유·도선) 18척을 위주로 특별 치안 활동에 나선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속 대응팀 활동으로 다중이용시설 강력범죄를 적극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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