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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남 예비후보(진보당·제주시 을). ©Newsjeju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송경남 예비후보(진보당·제주시 을)가 15일 "무리한 제2공항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2021년 제2공항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가 실시된 지 오늘로 3주년이 됐다"며 "도민들의 의사가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국토부는 이같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제2공항 건설을 무리하게 추진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2공항으로 인해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찬성과 반대, 성산과 성산이 아닌 지역으로 나뉘고 있다"며 "부동산 투기자본으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는 말할 것도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최근 들어 서귀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의 제2공항 건설을 찬성한다는 발언들은 많은 도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며 "본인 후보는 도민 직접민주주의를 전면 부정하는 검찰독재 윤석열정부를 70만 도민의 힘으로 반드시 심판하고, 제주도를 지켜낼 것"이라고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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