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열려
한상철 제주해경청장, '해양 DNA와 대한민국의 미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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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서 강연중인 한상철 제주해경청장. ©Newsjeju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0일 오전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주최한 '제138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의 강연자로 한상철 제주해경청장이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제주 도내 기업체 대표와 주요기관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연동 소재 메종글래드호텔 연회장에서 열렸다.

한상철 청장은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해양 DNA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의에서는 ▲동·서양 해양의 역사 ▲해양의 중요성과 패러다임의 변화 ▲선진 해양 국가의 21세기 해양전략 ▲우리나라의 여건과 해양전략 비전 ▲新해양시대 해양경찰의 역할 ▲선진해양강국으로 가는 길 등을 강조했다.

포럼에 참석한 경제인들은 "제주도 해양에 대해 잘 안다고 자부하였으나 사실은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았다"며 "제주 바다를 터전으로 하는 도민과 기업인이 많은 만큼 해양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해양 마인드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도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2008년 7월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총 138회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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