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APEC 제주 유치 수도권 홍보 나서

▲ 제주도정이 28일 서울 용산으로 올라가 2025 APEC 유치 홍보전에 나섰다. ©Newsjeju
▲ 제주도정이 28일 서울 용산으로 올라가 2025 APEC 유치 홍보전에 나섰다. ©Newsjeju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8일 서울 용산으로 올라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전에 직접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낮 12시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 4층 더가든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에 초점을 맞춰 다채로운 제주의 강점을 알리는 '제주의 하루' 행사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선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워케이션 등 도정 정책과 그린수소·인공위성·도심항공교통(UAM) 등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산업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했다.

또한 제주여행플랫폼 탐나오 이용객 대상 할인 이벤트와 이제주몰에 입점한 제주지역 생산품의 판촉도 병행해 행사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에게 제주의 매력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는 2025 APEC 유치를 위해 지난 20년동안 준비하면서 더 많은 발전과 변화를 이뤘다"며 응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오 지사는 "현재 제주에선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민간우주산업, 그린수소 산업 등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선도하며 APEC 정상회의가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며 "제주에서 유치하는 것이 합당한 만큼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날 방문객들에게 APEC 관련 퀴즈를 직접 내고 당첨자에게 APEC 제주 유치의 마음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가 열린 아이파크몰 용산점의 임직원과 제주홍보대사인 문희경 배우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제주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수도권을 비롯한 도외 거주자, 입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노력을 알리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서울 광화문과 동대문지역의 옥외 전광판,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등에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 제주공항 2층 대합실 기둥면을 활용한 DID 광고, 김포공항 무빙트랩 DID와 함께 군산공항, 목포·여수·완도항 여객터미널 등 제주로 여행을 오는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홍보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향후 수도권 도심 전광판 광고를 확충하고 MZ세대 등을 타깃으로 지하철 주요 노선에 대한 광고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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