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 착용한 승선원 2명, 모두 구조돼

▲ 서귀포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다 / 사진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Newsjeju
▲ 서귀포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다 / 사진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Newsjeju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지만,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9분쯤 온평포구 동쪽 약 6km 해상에서 A호(4.52톤, 승선원 2명)가 바다 위에서 뒤집혔다. 

승선원 2명은 다행히 구명조끼를 착용해 해상에 떠 있었고,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자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해경 측은 전했다. 또 사고 해역 주변에 별다른 해상오염은 없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 예인 등을 논의 중으로, 추후 자제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고 해상은 북서풍 10~12m/s의 바람에 파고 높이는 2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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