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장 문 성 조. ©Newsjeju
▲ 제주시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장 문 성 조. ©Newsjeju

제주시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장 문 성 조


고된 겨울을 딛고 봄이 찾아오면 아름다운 봄꽃들이 여기저기 향기로 가득해지며 우리 모두를 설레게 하며 일상을 벗어나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열망에 빠지게 된다.

여기 멀리 떠나지 않아도 우리 일상과 가까운 곳에 봄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가 하나 있다.

다채로운 음악 공연과 연주회를 통해 봄의 향기만이 아닌 사계절의 낭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도립제주예술단이 바로 그 특별한 여행지이다.

제주시에서 운영하는 도립제주예술단은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제주문화예술계의 염원을 반영해서 1985년 창단된 교향악단과 합창단으로 구성되었으며 지금까지 약 2,000여회의 각종 연주회와 공연을 통해 제주의 문화예술공연을 대표하는 예술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립제주예술단은 도내·외 유명 연주가와 협연을 통해 고품격의 연주회로 운영되는 ‘정기 공연’과 다양한 기획을 통해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프로그램으로 특색있게 운영되는 ‘기획·특별 공연’, 문화예술 소외지역에서 진행되며 작년 30개 기관· 6,195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받은 ‘찾아가는 연주회’ 등 아름다운 선율과 합창의 하모니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국내 주요 교향악단들이 참여해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교향악 축제’에도 1990년부터 참가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국합창 대제전’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는 등 도립제주예술단의 높은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도립제주예술단에서는 지방문화예술의 진흥과 도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서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 기획과 맞춤형 공연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삶 속에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고 힐링을 통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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