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행복한 삶과 교육' 운영목표
교육프로그램, 기획전 등으로 지역민 참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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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박물관 전경. ©Newsjeju

제주교육박물관은 2024년 운영 목표를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행복한 삶과 교육'으로 정하고 주요 업무 7개 운영 과제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운영은 ▲교육자료의 체계적인 수집과 활용 ▲모두가 누리는 교육의 역사와 문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중점으로 하기로 했다.

'교육자료의 체계적인 수집과 활용'의 운영 과제로 가치 있는 교육자료를 수집·보존하고 교육자료집 발간 및 사이버박물관 운영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구입과 기증을 통해 가치 있는 교육자료를 수집하고, 문화유산 표준관리시스템 등록과 보존 소독 실시 등 소장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개교 100년 이상 학교의 역사관에는 보존 약제를 지원한다. 

이어 제주도청과 협업해 '(가제)제주인 학교설립사'를 발간하고 기획전을 개최하며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소장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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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교육박물관 프로그램 일정. 제주교육박물관 제공. ©Newsjeju

'모두가 누리는 교육의 역사와 문화' 운영 과제로는 제주 교육사 중심의 기획전 개최, 상설전시실과 독도체험관 운영 내실화, 이용객 중심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인, 학교를 세우다' 등 3회의 기획전과 이동박물관 운영을 통해 교육특화박물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또 상설전시실과 독도체험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전개로 박물관 인지도를 향상하고 지역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의 운영 과제로는 역사와 함께하는 평생교육, 문화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주어로 만나는 제주 신화 인형극', '생활 예절과 한자', '역사 문화 교실'을 운영해 제주 정체성 교육을 진행하며 '박물관 시네마', '전통문화 프로그램', '우리 고장 유적지 답사',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역사와 전통문화 중심의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김방수 제주교육박물관장은 "2024년을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들이 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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