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내습 등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방용 자재 지원

서귀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밭작물 재해 예방용 방풍망 피복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월동채소 재배지 방풍망 피복으로 태풍 내습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재해 발생 후, 일시 재파종을 줄여 농작물 출하시기 분산에 기여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재해로 인한 재파종 및 대파에 따라 증대되는 경영비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이다.

`23년 지원 실적은 53농가(1,203롤), 5900만 원으로 사업신청 월동채소(월동무 제외) 농가에 전량 지원됐으며, 태풍 및 집중호우에 의한 어린 싹, 종자 유실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3월 1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서 및 관련 첨부서류(농업경영체 확인서,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를 제출하면 된다.

농가당 최대 1ha(30롤)까지 신청가능하고, 농산물 수급조절 농가 참여를 확대·유도하기 위해 사업량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 농가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요 월동채소 면적 변화에 따른 적정 면적 및 수급량 조절을 위해 월동무를 제외한 월동채소에 사업을 추진하며, 농가에 대한 사업 홍보 및 지원 등을 통하여 월동채소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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