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CCTV서비스 대대적 개편... 14일부터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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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후 제주 교통정보센터 CCTV 정보 화면. 홈페이지 갈무리. ©Newsjeju

폭설 등 기상악화시 사용자 폭주로 접속 오류가 잦았던 제주지역 CCTV 영상서비스가 개선돼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제주자치경찰단은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 정보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선을 완료하고, 14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자치경찰 교통정보센터는 도로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CCTV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폭설 등 기상 악화 시 평소 2000~3000명대인 이용자가 10만명 이상으로 급증해 시간 지연과 특정 기기에서의 접속 오류 등 불편이 나타났다.

이에 자치경찰은 이용자 증가에 대비한 서버를 증설하고, 영상 제공 소프트웨어와 사이트 접근방식을 개선했다. 

개선된 사이트에서는 사용자 폭증 시에도 지연 없이 기존 영상보다 향상된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제주경찰청의 교통통제상황 정보를 연계해 도로 통제 상황 발생 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해당 내용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제주도민 및 방문객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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