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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A씨 구조 당시.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Newsjeju

제주에서 물질 후 쓰러진 70대 해녀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4분경 제주 서귀포시 하예포구 서측 해안에서 해녀 A씨(70대)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조업을 마치고 갯바위에 앉아 있었지만 5분 뒤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동료해녀에게 발견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동료 해녀가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던 것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는 이날 오후 11시경 결국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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