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7일까지 보건지소 공중보건의 3명 응급의료기관 파견 근무

서귀포시는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 지원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4월 17일까지 4주간 보건지소 내과진료를 휴진하거나 진료일정을 조정 운영한다.

동부지역 성산‧표선보건지소와 서부지역 안덕보건지소에 근무중인 3명의 공중보건의사 파견 근무로 인한 진료 공백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지소 내과진료 휴진 안내 홍보와 진료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이번 진료 조정으로 안덕보건지소와 표선보건지소는 내과진료를 휴진 운영함에 따라 내과진료, 물리치료 및 영유아 예방접종은 동네 병의원이나  가까운 보건소를 이용해야 한다. 

성산보건지소에서 주2회 시행중인 영유아 예방접종과 위생업소 건강진단서(구.보건증) 발급은 매주 목요일(주1회) 동부보건소 공중보건의사 출장 진료를 실시해 민원업무 처리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게 된다.

또한, 공공의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과 제주권역재활병원은 지난 3월 6일부터 평일 외래진료를 2시간 연장해 운영 중이다.

동네 병의원 진료시간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앱(E-Gen)에서 문 여는 병의원 정보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동‧서부보건소 포함)는 정부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면서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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