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철회 및 대국민 사과를 촉구한다

현애자의원은 22일 논평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타에서 열린 농림부의 '2007 국민과 함께 하는 농어업분야 업무보고'에서 농업.농민을 비하하는 망언을 서슴치 않았다고 비난했다.

현의원은 농민단체 대표들과 함께한 이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식량안보, 환경보전 우리가 실천할 방법이 없다. 우리 농업은 다 유지할 수가 없다."고 했으며 "기름, 전기, 자동차도 쌀만큼 중요하다. 농산품은 상품이다. 기름하고 다르지 않다.

상품으로 서 경쟁력이 없다면 농사를 더 못 짓게 되는 것이다."라고 했고 논평을 통해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농업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농업도 전달체계가 연세 많은 분이 많아서 좀 어렵다.

농민 스스로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농민을 폄하했고 비판했다.

또한 "한미 FTA 하면 또 내놓으라고 한다." "농민들이 밤잠도 안 자고, 길거리에서 밥 굶고 노숙하는데 국민들 동정심이 기울고 있으니까 천하장사가 대통령이라도 별 수 없다."

며 농민들을 국가를 향해 손 벌리는 무능하고 이기적인 집단으로 매도하고, '동정심'으로 국정을 좌지우지한다며 전체 국민마저 비하하고 있다고 논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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