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 어른신 780명 참여

능력은 있으나 일자리가 없어 일을 하지 못했던 노인들이 일자리를 갖고 활기찬 노후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제주시는 노인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23일 지역 노인 780명을 모시고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에게 공익형일자리와 교육형일자리로 구분, 모집한 결과 약1,000여명이 신청했으며, 이중 공익형 일자리에 330명, 교육형일자리 33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 39명에 대해 주유소등 개인사업체에 취업을 시켜 노인 어르신들의 안정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립지원형(소품제작 등)에도 78명의 노인을 위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일자리에 참여하는 노인들에게는 1인당 1일 10,000원이 지급되며, 근무는 1일3~4시간에 월15일을 근무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이고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노인들을 위해 예산 확보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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