禹지사, 제주해군기지와 영리병원문제 거론...태풍관련 공무원 노고 치하
우근민지사, 12일 오전 10시경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 가져

 

 

우근민 제주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강정주민, 해군, 더 나아가 제주도민들이 모두다 '윈 - 윈'할 수 있는 최고가 아닌 최적의 중재자가 될 것이다”라고 과거 도정과는 달리 소신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것임을 밝혔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 제주해군기지는 강정마을주민들과, 해군, 더 나아가 제주도민 모두가 윈-윈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

이날 감담회에서 우근민제주도지사는 “강정에 제주해군기지를 건설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보다 4,5백년의 전통을 지닌 마을에서 형제, 그리고 친척들간 관혼상제의 교류가 없을 정도로 마늘 내 갈등이 심한 것이 더 큰 문제”라면서 “이러한 문제가 일어난 것에 대해 도지사로서 상당히 마음이 아프고 씁쓸하다”라면서 “이런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진정 도지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감담회에서 우근민제주도지사는 “강정에 제주해군기지를 건설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보다 4,5백년의 전통을 지닌 마을에서 형제, 그리고 친척들간 관혼상제의 교류가 없을 정도로 마늘 내 갈등이 심한 것이 더 큰 문제”라면서 “이러한 문제가 일어난 것에 대해 도지사로서 상당히 마음이 아프고 씁쓸하다”라면서 “이런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진정 도지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강정마을에서 200여명의 주민들이 3시간여에 걸쳐 토론한 결과 17일 주민투표를 하기로 한 결정을 듣고 그 내용에 대해 시험준비를 하듯이 하나하나 면밀히 검토했다”라면서 “강정주민들간의 최후 결정 내용을 살펴보면서 내 스스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정말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라고 강정주민들의 대승적인 모습에 진정으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우 지사는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강정무민들뿐만 아니라 제주도민 모두가 절차적 정당성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면서 “도지사가 이러한 상황에서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그렇다고 해서 예전과 같이 이리저리 빠져나가는 비겁한 중재가 아닌 강정주민, 해군, 제주도가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도록 진정한 중재자가 되겠다”라고 제주해군기지 건설관련하여 독단적인 도정의 움직임은 절대 없을것이며, 중재자로서 최선의 결과를 토출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임을 피력했다.

특히 이날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기자실에 있는 기자들에게 “제주 해군기지 문제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여러 오해를 일으킬 수 있으니 자제해 달라”라면서 “이러한 추측성 기사로 인해 어느 누군가가 상처받아서는 인될 것”이라고 요청했다.

# 영리병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향후 10여년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등 정부의 인센티브정책이 동반되지 않으면 하지 않을 것.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간부회의시에도 말했듯이 영리병원에 대해 상당히 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운을 뗏다.

우지사는 “지난 여론조사를 시행해보니 상당수의 도민들이 반대의견이 많았던 사항을 다시 재개하는 것에 대해 신중해 져야 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결과가 진행시 제주지역에 상당한 이익에 돌아와야지, 이로인해 주민들에 또 다른 갈등이 유발되어서는 안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영리병원에 대한 의견에 대해 정부나 관련기관 등 여타 다른곳에서 의견을 물어온 상황에 대해 “국회의 처분을 바란다고 말했다. 통과되더라도 그 시기는 도지사의 권한임으로 도지사인 내가 알아서 할 사항이기에 이에 관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아달라라고 말한다”라고 영리병원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할 사항이기에 이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재부하고 재경부 등 각 정부기관에서 제주지역이 조건부로 실험대상자로 할려는 움직임 있다”라면서 “10년에서 20여년간 제주지역에만 할수 있는 어떠한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우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에서 지역 리조트에 5억이상 투자시 영주권을 준다고 해서 중앙정부에서 이에 관해 검토한다고 하는데 이게 도대체 될 말인가”라면서 “만약 이러한 실험대상이 서울과 인천 등을 경유해서 내려온다면 제주지역도 순환점을 인정하여 한번 연습대상이 될 수 있지만 제주지역이 그냥 연습대상은 절대 안되는 일”이라면서 정부에서 제주지역에 대한 밑으로 내려다보는 현상에 대해 상당히 불쾌한 감정을 그려냈다.

그러면서 우지사는 “언론들이 나를 공격하지 말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제주발전을 위해 제주해군기지와 제주영리병원관련해서 기획특집으로 다뤄 주었으면 한다.”라면서 언론의 적극적인 활동에 대해 가벼운  농담을 덧붙이면서 표시하기도 했다.

# "이번 태풍관련해서 많은 공무원들이 엄청나게 고생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도지사로서 그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우근민 지사는 “3년만에 찾아온 태풍이 도민들의 노력과 많은 공무원들이 노고로 인해 아행스럽게도 큰 피해없이 지나갔다”라면서 “앞으로 3개 정도의 태풍이 더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 태풍을 통해 제주지역에 태풍 피해 대비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천천히 절차를 밟고 정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지사는 작심하듯 “이번 태풍을 대비해 취약지구 등의 현장 방문과정에서 공무원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예찰 활동과 비상근무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라면서 “그간 도정이 바뀌으로 인해 공무원들이 마음자세가 상당히 헤이해지지 않을까 우려했으나,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모습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라면서 "그래서 오늘 아침 모든 공직자들에게 이러한 내용의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라면서 공직자들의 노고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