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입지 재선정 요구를 묻는 강정 주민투표가 17일 오전 6시부터 강정의례회관에서 개시됐다.

이번 주민투표의 내용은 강정을 제외한 다른 마을을 대상으로 해군기지 입지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타진해달라고 제주도와 도의회에 요구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후 5시 현재 500여명의 강정주민이 투표를 마친 상태이며,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투표가 끝나면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은 오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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