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8월 31일 오후 9시경 구좌읍에 사는 김모씨(48)는 자신의 집에서 농약을 마시고 음독자살했다.

김씨는 농사 실패로 인해 부채를 갚을 길이 없게 되자 이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부인 현모씨(48)가 남편이 농약을 마시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받던 중 9월 1일 오후 4시경에 결국 숨졌다.

 

<김명현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