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달 간 접수기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10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 후보자를 이번 10월 한 달 동안 접수 받는다고 발표했다.

문화상은 지역문화 향상과 학문/예술 및 지역사회 발전 등 여러 분야에서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지역문화의 발전은 물론 제주특별자치도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해 오고 있는 상으로 1962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49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난해까지 총 184명( 개인 179명, 5개 단체 )에게 수여한바 있다.

문화상은 매년 학술, 예술, 교육, 언론출판, 체육, 1차산업, 관광산업, 해외동포 등 총 8개 분야, 각 부문별 1명씩을 선발하고 있다.

문화상 수상 대상자는 제주특별자치도민으로서 우수한 연구/창작 또는 지역발전 등을 통하여 향토문화 발전에 그 공적이 현저한 단체 또는 개인, 제주특별자치도민이 아니더라도 제주자치도 문화예술 발전 등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에게 수여된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각 해당부문 관련기관/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의 학장/총장, 교육감, 수상부문과 관련이 있는 도민(성인) 20명이상 연서 추천으로 가능하다.

접수된 수상후보자에 대한 심사는 접수가 끝난 11월중 덕망이 있는 유력자로 구성된 40명 이내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확정되게 되며, 시상은 12월 별도의 시상식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후보자 추천을 위해서는 소정 양식의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 각 1부, 상반신 명함판 사진 5매, 심사에 필요한 공적내용 관련 증빙자료 각 5부를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문화상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에는 '역대 문화상 수상자'의 공적사항에 대하여 DB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문화상 50주년을 기념하여 '문화상 50년사'를 발간해 수상자의 자긍심 고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명현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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