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태규 특별전 개최, 10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주민속촌박물관서

제주초가와 올레의 옛모습이 현태규 민속화가를 통해 재현됐다.

제주민속촌박물관에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3개월간 제주의 초가와 올레길을 표현한 제주 민속화가 현태규씨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말총공예 특별전에 이은 13번째 특별전으로, 제주민속촌박물관을 새로운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 된다.

특별전에 작품을 선보이는 전업작가 현태규씨는 제주의 민속과 자연을 자기만의 방법으로 화폭에 담아오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화선지에 동양화의 기법을 사용하여 수묵과 강렬한 원색을 통해 옛 풍광을 옛 방식으로 복원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는 제주민속촌박물관 농기구전시관 내부에 위치한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제주민속촌박물관에 입장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064) 787-4501 로 문의하면 된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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