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관리단, 2007년도 1/4분기 수송실적 집계결과 35% 증가한 269,421명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관리단은 2007년도 1/4분기(3월말)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6개항로 연안여객선들의 수송실적 집계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269,421명으로 지난해 219,501명보다 35%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제주 뱃길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제주뱃길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요인은 △주말 한라산 등반 단체관광객 증가 △KTX.크루즈연계상품 △제주도민 운임할인 시행 △여객선 대형화.현대화된 쾌속카훼리선 증선 투입 △고속여객선 증선 등 각 항로별로 특성있는 해상여객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인한 것이다.

제주해양관리단은 봄철 수학여행단 및 단체관광객들이 뱃길을 이용할 것에 대비 지난 3월 29일 관계기관 단.업체 합동 여객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한라산등반, 지역축제 등과 연계한 다양한 해상관광상품 발굴, 홍보하는 등 여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방침이다.

한편 각 항로별 여객수송실적을 살펴보면 모슬포~마라도항로가 24,468명을 수송해 지난해 3월말 대비 5,462명에서 348% 대폭 증가했으며 제주~완도항로 48,161명(27%), 제주~목포항로 107,221명(9%), 제주~인천항로 25,172명(25%), 제주~부산항로 29,126명(1%), 제주~녹동항로 35,273명(25%)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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