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한나라당 제주도당, 12일 정책간담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나라당 제주도당과 머리를 맞대 제주지역의 현안과 향후 정책에 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일, 한나라당 제주도당과 정책간담회를 열어 도정의 주요업무를 설명하고 현안사항 추진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정책간담회는 민선 5기 우근민 제주도정이 출범한 후 처음으로 도내 정당과의 만남을 갖는 자리로, 도정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당면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계기의 장을 마련코자 추진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정기국회에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차질 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당차원의 지원방안 및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서 협의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한나라당을 시작으로 11월 중에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도내 정당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속적으로 도내 각 정당과 협의채널을 유지하면서 현안해결을 위한 대응능력을 높여나갈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한나라당에서 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사무처장 등 주요 당직자가 참여하게 되며,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지사, 환경부지사와 실국장 등이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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