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6일 관내 1200여명이 응시하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수험생 수송대책 등 종합지원대책을 8일 마련했다.

우선 고사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찰인력 외에 자치경찰대와 공무원 등을 교통통제요원으로 투입하고, 이들은 주변 공사장과 차량 소음 방지를 위해 순찰활동도 병행한다.

또 시청 차량과 공무원 자가용 차량 40여대를 동원해 수험생 태워주기 운동을 벌인다. 모범운전자회원 100여명도 수험생 수송에 나선다.

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서귀포시보건소의 협조를 얻어 고사장에 구급차와 의료진을 대기하는 한편 수능 시험일인 16일에는 수험생 지원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불편사항을 처리하기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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