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면장 강금화)에서는 지난 19일 겨울철 폭설대비 트랙터부착 제설기를 자체 제작, 가시리와 성읍2리 마을에 배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 인해 폭설시 자체 마을제설단을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2대 배치는 겨울철 기습폭설시 강설 및 도로 결빙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상대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중산간지역 2개 마을에 농사용 장비인 트랙터에 부착하여 제설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설기를 자체설계․제작하여 마을주민 스스로 손쉽게 제설작업이 가능토록 제공됐다.

표선면은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2대 배치를 비롯하여 상습 결빙지역 모래주머니 비치 등 교통두절 취약구간에 대하여 제설장비 및 인력, 자재를 집중적으로 사전 배치하여 기습폭설에도 편안하고 안전한 주민통행 및 경작지 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설대비에 행정력을 모아나갈 나갈 계획이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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