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께 한모(36, 남, 제주시 조천읍)씨가 조천읍 해안가 입구 숲속 나무에 먹을 멘체 숨져 있는 것을 부근을 지나던 김모(남, 3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고 밝혔다.
목격자인 김 씨는 해안가에 낚시를 하기 위해 걸어가던 중 한씨가 나뭇가지에 밧줄을 묶고 나무가 휘어진 상태로 땅바닥에 쓰러져 이미 사망해 있었다고.
경찰은 최초발견자와 약 10년 전부 터 정신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 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수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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