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전도자전거 대회

제주도자전거연합회(회장 김성찬)가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생활체육 자전거동호인 350여명(14개 클럽)이 참가한 가운데 도로경기와 산악자전거(MTB·Mountain Bike)로 나눠 열전을 벌였다.

지난 28일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공원 일대에서 열린 ‘두 바퀴로 가는 녹색혁명’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 전도자전거대회에서 ‘어울림 MTB’동호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구좌 굴렁쇠’동호회에 돌아갔고, ‘한마음’동호회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도로경기는 수산공원을 출발해 수산2리 마을입구-소왕산, 은월봉, 손자봉, 모구리 야영장 등 22㎞ 구간에서, 산악자전거(MTB)는 수산공원을 출발해 대왕산 및 용눈이 오름, 궁대악 주변 일대 18㎞구간에서 억색 밭의 풍경을 만끽하며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쳤다.

또 ‘구좌 굴렁쇠’동호회 허광호씨와 ‘제주 싸이클’ 동호회 고미애씨가 각각 남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제주도 자전거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건강과 환경보전의 선구자로서 자전거 동호인의 우정과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청청이미지를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자전거대회 격상 등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 나가겠다.”는 의욕을 밝혔다. <고기봉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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