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위장결혼 알선 브로커 검거

제주지방경찰청 외사계는 지난 10일 위장결혼 알선책인 김모(남, 53, 제주시 용담동)씨와 위장결혼으로 허위 신고한 박모(여, 50, 서귀포시 성산읍)씨 등을 위장결혼 및 알선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경 중국인 위장결혼 알선브로커와 공모해 조선족과 위장 결혼해 입국시켜주는 대가로 650만원을 받고 박씨에게 접근, 조선족과 결혼 한 것처럼 허위로 호적에 등재시켜주면 500만원을 준다며 박씨에게 관할 시청에 허위로 신고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 외사계는 지난 6일에도 국제위장결혼 혐의로 홍씨등 3명을 검거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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