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이 오는 15일부터 클린하우스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전국에서는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선진 쓰레기 배출시스템인 클린하우스제도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 제주시 동(迵)지역 730개소를 설치, 기 시행중에 있다.

제주시에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총사업비 48억원을 투입, 읍면지역 320개소에 대하여 설치 추진 중에 있다.

금번 조천읍은 2010년 상반기 애월읍(시행 7.1일) 시행에 이어 읍면 지역에서는 두번째로 실시하는 지역으로 2011년도에 한림, 구좌지역, 2012년도에는 한경, 추자, 우도지역에 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클린하우스제도는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금까지 72개 기관•단체에서 28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수거인력 및 차량감축 등으로 연간 2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설치가 완료되어 시행중인 읍•면•동 지역에 대하여는 분리배출, 종량제 봉투사용, 무단배출금지 등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으며, 앞으로 추진할 읍면지역에 대하여는 계획대로 적정한 장소에 설치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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