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과 구글이 협력해 만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진저브레드)을 탑재한 스마트폰 '넥서스S'가 공개됐다.

구글은 6일(현지시간) 구글 블로그 내 마이크로사이트(googleblo.blogspot.com)를 통해 세계 최초로 진저브래드를 탑재한 넥서스S(모델명 GT-I9020)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넥서스S는 첫번째 레퍼런스폰 '넥서스원'보다는 '갤럭시S'와 하드웨어 사양이 대부분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서스S는 최신 안드로이드 OS인 2.3(진저브레드)을 탑재했다. 4인치 WVGA(해상도 800×480)급 슈퍼 아몰레드(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와 500만 화소 카메라, 1500미리암페어(mAh) 배터리, 1GHz 처리속도의 중앙처리장치(CPU), 외장메모리가 없이 내장 16GB iNAND 플래시 메모리 등이 탑재됐다.

또 근거리 무선통신이 가능한 근거리무선통신(NFC·Near Field Communication)칩을 탑재해 스티커나 포스터의 정보를 확인하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스마트라이프를 조금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넥서스 S는 오는 16일 이후 미국의 베스트바이 매장 온-온라인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또 오는 20일 이후에는 영국의 카폰 웨어하우스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그러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기사제휴 - 뉴스한국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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