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금화)에서는 육지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계속 확산되고 있어, 구제역 유입차단으로 축산농가를 보호키 위하여 구제역 차단방역 상황실 운영과 축산농가에 정기적인 자체방역실시, 외부인 출입제한조치, 차량방역시스템 가동, 구제역 발생지 여행자제 등 구제역 차단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성읍민속마을 식당 및 토산품점 40여 호가 관람용 흑돼지를 사육하고 있고, 이를 국내관광객 뿐만 아니라 중국·일본 등에서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어 관광객들에 의한 구제역 유입이 예상되어, 가축방역차량을 이용 흑돼지우리 주변 소독과 생석회를 나눠 주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표선면에는 우제류 동물 17,719두가 사육되고 있어 육지부 구제역 확산 종료시까지 매주 차량방역단 운영과 아울러 구제역 유입 차단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아갈 계획이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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