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신영 이사장(전 국무총리)가 1천만원 상당의 도서를 세화고에 전달


세화고등학교는 11일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노신영(전 국무총리)으로 부터 도서 900권(1천만원 상당)을 기증 받았다.

세화고는 조선일보와 한국교총,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16개 시.도교육청이 함께하는 '스쿨업그레이드학교를 풍요롭게'캠페인에 참가하게 됨에 따라 이번 도서를 기증받게 됐다.

세화고는 2006년도에 교육인전자원부와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도서관활성화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학교도서관 기반 시설은 갖췄으나, 도서 확보가 이뤄지지 않아 독서교육에 어려움을 겪던 중이다.

세화교 교장은 "도서를 지원해 준 롯데장학재단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학생 독서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제주형 자율학교의 독서 프로그램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세화고를 비롯해 전국 16개 학교를 선정해 시가 1억6천만원 상당의 도서 1만6천권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