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반대대책위 단체들은 이날 상오 10시부터 도청 본관 입구를 점거, 해군기지 결사반대 구호를 외치며 일반인은 물론 공무원끼지도 출입을 못하도록 농성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제주도는 국방부장관이 도청을 방문하는 시간대에 경찰의 투입을 요청했다.
경찰은 이날 하오 1시께부터 도청에 투입, 농성을 풀도록 하는 한편 국방부장관의 방문에 앞서 질서유지를 위해 강제해산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이 과정에 충돌이 예상된다.
한편 김장수 국방부장관은 하오 2시10분께 제주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