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축산진흥원은 관광시즌을 맞아 관광객과 도민에게 제주마의 방목 풍경을 보여주기 위해 제주시 용강동(5·16도로변) 소재 제주목마장에 제주말 130마리를 방목한다고 13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주마는 도축산진흥원내 월동기 방목장에서 사양 관리되며, 방목기에는 제주목마장에서 방목 관리하고 있다.

축산진흥원은 제주목마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올해 2억4500만원을 투입, 주차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제주목마장 방문객은 지난 2005년 50만명에서 지난해 60만명으로 집계되는 등 해마다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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