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돼지에 '흑'이라는 검인 표시로 둔갑방지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1일 부터 도내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제주산 흑돼지 지육에 검사합격표시와 더불어 '흑'이라는 별도의 검인을 추가로 표시해 유통시킨다.

제주산 흑돼지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합격표시 외에 별도의 구분 표시 없이 도축되어 유통되는 흑돼지에 대해 앞으로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흑'이라는 검인을 해 둔갑방지는 물론 흑돼지 생산농가의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제주산 흑돼지 이미지 제고에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제주산 흑돼지 차별화 방안 추진은 도축시 털을 뽑는 방시으로 처리됨으로써 흑돼지와 일반 돼지 간에 구분이 모호해 유통 과정중에 농가나 취급업체에서 애로사항 등으로 지적되어 있다.

한편, 한미 FTA협상 타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믿을 수 있다, 맛이 좋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줌과 아울러 제주산 돼지고지 시장 차별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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