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환경농축산국은 5월 20일까지 비상근무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인력개발원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 FTA 농축산특별대책위원회 및 TF팀 워크샵과 분야별(일반농업, 감귤, 축산)토론회를 개최해 종합대책에 반영할 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를 했다.

분야별 주요 토론 내용에 감귤분야는 소위원회 운영방법과 한.미 FTA협상 결과에 대해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활동방안을 강구하고 소위원회는 협상 내용의 문제를 제기하는 성명서 발표와 향후 철저한 피해보상 제도화 전략을 마련했다.

일반농업분야는 한.미 FTA협상 타결에 따른 정부대책에 반영건의 및 절중강화하고 집중분석 작목으로 마늘, 당근, 양파, 양배추, 감자, 콩으로 잠정 확정되고 관련기관별 T/F팀 과제부여 및 주기적인 토론회를 확정했다.

축산분야는 제주흑우 상품화 및 브랜드화하기 위한 개체수 확대방안을 강구하고 제주산 축산물 지역브랜드 및 생산이력제 등 홍보예산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분야별 TF팀은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중심으로 검토작업 및 대책마련에 착수했으며, 지속적인 세미나, 워크샵, 토론회 등을 거쳐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 종합대책 수립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미 FTA대응 농축산종합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도친환경농축산국은 종합대책수립이 마무리 되는 5월 20일까지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휴일에는 업무연찬회 및 워크샵 등을 개최해 농축산인들이 원하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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