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어선 안전관리실태 지속 점검으로 재산과 생명보호를

제주특별자치도는 2007년을 낚시어선 안전사고 없는 해로 정하고 지난 3월 중 도내 주요 항.포구에 대해 낚시어선 안내표시판 설치하기로 했다.

도어업자원과는 낚시어선 구명장비 관리실태, 낚시어선 안내표시판 설치 현황 및 낚시어선 구명장비 관리실태, 낚시어선 승객명부 작성과 출입항신고, 정원초과 승선행위, 영업제한구역 운항여부 등을 점검 했다.

안전실태를 점검한 결과 낚시어선 승객명부 작성과 출입항신고, 정원초과 승선행위, 영업제한 구역 운항여부 등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주요 항포구에 설치된 낚시어선 승개 안내표지판은 10개소가 노후해 정비해야 할 것으로 확인되어 조속 정비키로 했다.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해경, 행정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구명장비 관리실태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낚시어선 및 승객이 안전한 바다낚시를 위해 지켜야 할사항 및 구명동의 착용법 홍보 리후렛을 제작 배포하고 낚시어선 승객이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해 안전운항에 대한 지도.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낚시어선 숫자는 3월말 현재 210척이 제주도내 주요 항.포구에서 운영중이며 지난해 신고한 낚시어선은 240척으로, 낚시어선을 이용한 낚시객은 85,145명으로 15억 9천 8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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