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도 올 1/4분기 세금 97억 초과징수 레저세 10.1% 감소 갈수록 심할 듯 자동차세 95% 증가 담배 69%

제주특별자치도 세금이 너무 잘 걷힌다.

올해 1/4분기 세입이 지난해 동기보다 14.2%가 증가, 97억원이 초과 징수됐다.

3월말까지 징수 된 세금은 모두 777억원.

이는 올해 세수목표 4180억원의 18.6%이다.

이처럼 1/4분기 세수가 증가된 이유는 취득세인 경우 해비치리조트와 롯데호텔등 특정세원이 불어 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취득세가 208억원으로 금액상으로는 가장 많고 세입증가율로는 자동차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억이 걷힌 자동차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배에 가까운 95,5%가 증가했다.

제주특별도가 16일 올 1/4분기 세입상황에 따르면 등록세인 경우 지난해 보다 5.8%가 감소, 168억을 징수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담배세는 69억이 세입돼 지난해 보다 68,9%가 불어났고, 주행세도 69억이 세입, 42.1%가 증가했다.

이외 주민세는 52억으로 78.4%가 증가했으며 레저세는 67억으로 지난해 보다 10,1%가 감소했다.

레저세가 줄어 든 것은 제주경마공원의 경마교차 투표에서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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