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해군기지 공사 강행을 위해 경찰 병력 300여명 출동, 누구를 위한 공사인가
▲ 27일 오전 9시 30분. 해군기지 반대 범대위는 강정천 부지 일대에서 해군기지 공사 자재 반입을 막기위한 '해군기지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기자회견 과정에서 동원된 경찰 300여명의 병력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
▲ 경찰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레미콘 차량 5대 등 10여대를 동원해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와중에 물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경찰병력들이 스크럼을 짜고 있는 모습.
▲ 경찰은 해산방송을 한 뒤, 오전 10시 20분경 서귀포경찰서장으로부터 연행명령이 떨어져 300여명의 경찰병력은 공사 진입로를 막아 세우고 기자회견을 진행하던 34명을 연행하기 시작했다.
▲ 27일 이날 '제주해군기지갈등해소특별위원회'는 오전 11시에 있을 예정이던 회의를 미루고 서귀포 현장으로 달려와 해군기지 반대 범도민측과 대화에 나섰다.
▲ 도의회 해군기지갈등해소특별위원회는 서귀포경찰서를 방문해 연행된 34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 우근민 제주도지사도 제27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친 뒤, 서귀포경찰서를 방문해 이건 사건에 대한 선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현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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